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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모금회,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용준)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보장구를 지원키위해 총20억원 규모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급여를 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과 가계소득이 없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8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지원을 완료하게 된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원 품목은 ▲‘뇌병변장애분야’에 목욕도구세트, 식사도구세트, 워크 등 뇌병변장애 관련 보장구 10억 ▲‘정신지체/발달장애분야’에 감각인지훈련기구, 헬스자전거, 벨트마사지 등 정신지체장애관련 보장구에 9억 ▲‘장루장애’에 세척기, 장루주머니에 1억 등 총20억원 규모다.

신청자는 10월21일부터 11월12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우편으로 접수하며,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업 심사위원회는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을 고려해 1차로 추천된 대상자에 한해 현장방문, 표본 집중 실사 등을 실시해 지원대상자를 결정, 12월말까지 요청한 보장구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김용준 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업은 장애 범주 확대에 따라 장애유형에 적합한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에 적합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우선 3개 장애 분야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평가를 통해 다른 장애 분야의 보장구를 지원해 장애인이 살기 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사업 전국 단일 전화 1566-1225로 하면 된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