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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참예우’, 실속형 축산물 'Best 10' 선정...소비트렌트 변화 대응책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북도(송하진 도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2016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대회’에서 전북 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Best10'에 선정돼, 오는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축산물 브랜드 연찬회'에서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실속형 축산물 Best10’은 전국에서 추천된 31개 브랜드(한우 20, 한돈 11)에 대해 상품 품질, 경제성,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지난 11월25일∼26일, 12월2일∼3일, 2회 총 4일 간에 걸쳐 소비자 2,000여명 이상의 현장평가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 대회는 1인 가구 증가, 더치페이 문화 확산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과대포장 및 과소비 개선을 위한 소포장 실속형 축산물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특히,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5만원 이내의 다양한 ‘실속형 축산물 상품’ 정보 제공과 선물세트를 선보여 올바른 선물문화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품 예를 보면 한우 48,000원 정도 선물세트 경우 ‘등심+불고기+국거리 또는 장조림’으로 구성, 한돈 49,000원 정도 선물세트는 ‘삼겹+목심+전지+덧살’로 구성됐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9월 28일 김영란법 시행이후 한우 부문에서 소비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번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대회’를 통해 소비 위축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