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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마춤 ‘배’ 태국 수출길 열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안성시(황은성 시장)는 지난 7일 ‘안성 배 태국 수출 선적식’을 안성시 · 농협 관계자 및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농협 경제사업부에서 가졌다.

이날 수출 물량은 4.5ton(13,560천원) 상당이며, 지난 11월 1차 수출에 이어 수출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받아 추가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우리시 대표 농산물인 안성마춤 배가 다년간의 수출 노하우 축적 및 품질 신뢰도를 바탕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등 수출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며 “태국으로의 수출길이 열려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신규 수출국 개척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는 2016년 1월 동남아수입상 연합회와 MOU체결 이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가 이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동안 쌀, 배, 포도 등 안성농식품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장에 2억 7천만원의 수출과 베트남과는 100만 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