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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부가가치 창출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지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저장과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 등 품질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가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사업은 1993년부터 2015년까지 284억원을 지원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35개소를 완공했다. 주요 가공품목은 장어구이, 뽕잎 고등어, 박대, 멸치, 조미 김, 액젓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수산가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수요자 중심의 전북수산물공동브랜드‘해가람’ 상표를 개발한 전라북도는 올해 본격적인 닻을 올리고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해가람’ 브랜드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도를 대표하는 김, 바지락, 뱀장어 등 13개 수산물 품목에 대해 해가람 상표의 사용지정과 홍보물을 제작, 어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수산물 저온저장 시설사업도 진행 중이다. 영세한 지역 수산가공업체의 설비 개선, 위생시설을 확충해 수산식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90억원을 지원해 군산시 수산업협동조합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 내수면에서 생산한 양식어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조성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산업 6차 산업의 서공 모델로 개발 내수면 어업의 소득 창출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과 수산식품거점단지 육성추진, 수산식품 안전·위생수준 강화, 수출확대 등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