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3월까지 감귤1공장에서 하루 400t, 감귤2공장에서 하루 200t의 감귤을 가공용으로 수매, 처리한다.
그러나 가공용 감귤 수매가격은 감귤농축액 가격 하락과 농축액 재고량 누적 등을 이유로 ㎏당 70-80원이 적절하다는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의견과 지난해와 같이 ㎏당 100원 수준은 유지돼야 한다는 생산자단체 등의 의견이 상충돼 합의를 보지 못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가까운 시일안에 감귤운영위원회를 열어 가공용 감귤 수매가를 협의할 예정이다.
<박연수 기자 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