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식약청, 초등교 주변 식품업소 단속

소속 명예식품위생감시원 자율지도활동 통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방옥균)은 소속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을 동원해 초등학교 주변의 위생취약업소에 대해 위생지도를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했다.

서울식약청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요인제거와 초등학교 주변의 부정·불량식품 유통판매 행위 방지를 위해 소속 명예식품위생감시원 70명을 동원해 지난 7월15일부터 8월25일까지 위생취약지역의 1천304개 업소를 점검하고, 이중 적발된 310개의 위반업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단속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가 223건, 보존 및 보관기준 미준수가 26건,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12건, 허위·과대광고 판매 36건, 표시 불분명제품 판매 등 13건이 적발됐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명예감시원의 지도점검 과정에서 표시가 분명치 않거나, 어린이들의 사행심·호기심 등을 유발하는 제품, 유해색소등을 첨가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 등 80개 품목을 모니터링해 향후 기획단속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초등생 등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구멍가게등 영세한 판매업소에서 파는 불량식품을 사먹지 않도록 신경써야한다”고 당부했다.


<박연수 기자 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