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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식약청 부정·불량의약품 특별단속

동아제약 경주지점 등 27개 업소 적발

약국과 성인용품점 등에서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를 판매하거나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다 약사법위반으로 적발돼 사법당국에 고발 또는 행정처분 조치됐다.

부산지방식약청은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합동으로 지난 3일부터 1주일 동안 특별합동약사감시를 실시해 가짜비아그라 등을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 유효기간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진열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27개 업소를 적발했다.

감시 결과 동아제약 경주지점에서 의약품을 허가 받은 장소외의 장소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부산시 금정구소재 부영약국과 진주시 중앙동소재 성인용품점은 러브러브샵 등 9개 업소가 비아그라 씨알리스를 보관․판매하다 적발됐고, 경남 통영시 소재 24시약국과 약손약국 등 5개 업소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경남 사천시소재 지리산약국과 사천신세계약국 등 5개 업소에서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을 보관진열하다 적발됐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필요시 수시로 부정·불량의약품 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합동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수 기자 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