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04 지역암센터 선정

전남대·전북대·경상대병원

보건복지부(김근태 장관)와 국립암센터는 2004년도 지역암센터로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병원을 선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암센터는 각 지역에서 주민에 대한 암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조기암검진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의 연계를 통해 전국단위의 종합인 암관리사업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2004년에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내년에도 같은 수준의 예산을 투자하는 등 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총 2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암센터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국립암센터내에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암센터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모·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절차, 평가방법 등을 국립암센터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지역암센터가 지역내 암관련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평가 및 사후 관리체계를 갖추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