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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먹거리 원산지 특별단속

농림부는 추석 성수용품 및 제수용품의 수급안정을 위해 쌀, 쇠고기 등 중점관리품목을 선정, 특별대책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241개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제수용 농축산물과 갈비나 과일세트,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농림부는 지난 27일 김주수 차관 주재로 농림부·산림청관계관, 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 산림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대비 농축산물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추석을 대비해 주요 추석 성수품의 수급동향을 분석, 전망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농림부는 농협과 산림조합,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전국 2천900여곳에서 추석 성수품 및 제수용품의 직거래와 특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중 농산물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출하 확대 등을 점검하며, 장·차관이 가락시장 등 농산물 유통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대책기간 중 쇠고기는 평시 하루 400톤에서 기간중 520톤으로, 사과는 335톤에서 555톤으로, 배는 350톤에서 576톤으로, 밤은 200톤에서 400톤으로 각각 확대 출하할 계획이다.

박연수 기자 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