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과 공무원 3명으로 민‧관 합동 2개반을 편성해 설 성수식품 제공‧가공‧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지도 점검과 시중 유통식품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 업체는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다류, 벌꿀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판매업소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유통‧판매업체 등 총 45개소다.
제수용품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상태, 원재료 등 사용원료의 적정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종사자의 위생모(복) 착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분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관리를 위해 삼겹살, 돼지갈비 등 대중음식료와 목욕료, 이‧미용료, 숙박료 등 부당인상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박경희 군 환경위생과장은 “설 연휴 동안 군민들이 식품 안전조리 및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 없는 건강한 명절이 되도록 위생 점검 등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