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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슬로푸드 마을 10곳 추가

경기도는 '슬로푸드(Slow Food) 마을'을 오는 2006년까지 10곳 추가 조성, 모두 2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슬로푸드 마을’은 토종.토속음식의 조리체험과 맛체험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장단콩마을(두부.메주 등) ▲포천시 이동면 도평3리 약사골 한방마을(한방김치.한방돼지 등)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 마을(보리밥.개떡 등) 등이 있다.

도는 슬로푸드 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다음달 말까지 내년에 사업을 시작할 5개 마을을, 내년에는 2006년 사업을 시작할 나머지 5개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푸드 마을로 선정되는 곳에는 모두 40여억원의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