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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양수산업 270억 투자...어업 활력화 기대

수산직불제 및 친환경 양식, 해녀복지 등

서귀포시가 금년도 해양수산분야에 국고 170억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70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6일 금년 해양수산분야에 어촌활력화 및 해양관광·연안관리를 위해 5개 분야 27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투자계획으로는 수산자원조성과 도시민유치, 어촌유산 복원 및 해녀복지 등에 55억원을 투자하고, 어선어업 35억원, 양식분야에 95억원을 투자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어촌·어업 활력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어촌정주어항 및 도서개발, 항만관리와 성산포항 주차장 확장 등에 62억원을 투자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수욕장 관리 등 연안관리에 23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친환경 양식 및 해녀학교 운영, 해양레저기반 확충, 물놀이 편의시설 보강 등 20개의 신규 사업을 새롭게 지원해 해양수산업과 어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어선자동화 시설사업과 어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지원 등 FTA 대응사업에 110억원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안전분야에도 6억원을 투자해 적극적인 해난사고 예방에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해양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촌활력화를 목표로 귀촌 추세에 맞춘 이주민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어촌유산의 관광자원화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