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에서 관광객 9명 식중독 증세

제주에서 관광객 9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14일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서귀포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 경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U리조트에 묵고 있던 부씨(52. 여) 등 일가족 9명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실려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날 점심 때 서귀포시내 S식당에서 갈치회와 고등어회를 먹고 저녁에는 숙소에서 돼지고기구이 등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부씨 등 여성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씨(39. 부천) 등 6명은 증세가 호전돼 퇴원한 상태이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