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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황을 모른다”

패밀리레스토랑 소비 침체속 ‘호황’

전반적인 소비 침체 속에서 패밀리레스토랑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 현황을 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12개 점포에서 2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 240억원에 비해 11%가량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또 7월 한달 동안 빕스가 70억원, 스카이락이 33억원, 한쿡이 5억, 델쿠치나가 2억을 달성하여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베니건스는 18개 매장을 기준으로 3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5억원보다 3.2%로 증가했으며 7월에는 파워런치로 점심시간 가격을 낮추고 방학시즌을 맞아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상반기 매출이 6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400억에 비해 14%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작년 상반기에는 매장수가 26개였으며 올 상반기 매장은 45개로 19개 매장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야 한다.

T.G.I.프라이데이스도 올 상반기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가량 매출이 증가했으며 매장수도 9개가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주 5일 근무제와 업계들의 다양한 행사, 신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기업형 패밀리레스토랑의 매출은 꾸준히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