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서울 소재 G유통으로부터 1t가량의 폐사 넙치포를 납품받고 1천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은 또 G유통이 H호텔 외에 다른 2개 특급호텔과 소규모 마트 등에 폐사 넙치포 3t 가량을 납품한 사실을 밝혀내고 담당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은 서울 소재 H유통으로부터 폐사 넙치포를 납품받은 수협중앙회와 이를 판매한 수협 직영 마트의 구매담당자들에 대해서도 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이외에도 폐사 넙치포를 유통시킨 서울 소재 8개 유통업체 중 3개 유통업체 대표와 유통업체로부터 공급 받은 폐사 넙치포를 시중에 판매한 업체 관계자 10여명을 추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