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원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조심 당부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지하수 수질검사 등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40건이고, 이중 50%(20건)가 겨울철에 발생하며, 겨울철 식중독 환자 수는 연간 평균 900여 명으로 이중 약 55%(496명)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급식시설, 음식점 등에서 채소, 과일류, 패류 등이 오염되어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므로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하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수 수질검사 등 식품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