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울산, 채소가 폭등 최고 377%올라

최근 채소값이 전국적으로 폭등하는 가운데 울산도 무나 상추값이 작년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가 지난 11일 조사한 결과 무는 2kg에 1천8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77%, 상추는 4㎏에 1만5천원으로 284%, 오이는 15㎏에 1만2천800원으로 67%, 배추는 2㎏에 2천원으로 27%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농축산과장이 총괄하는 '채소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긴급 편성했다.

대책반은 외부로부터 1일 31t가량 들여오던 무.배추 반입량을 50t으로 늘리는 등 공급확대를 위해 강원도 평창, 삼척, 태백과 경북 청송, 영덕 등 산지관리와 지역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기술지도에 나섰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