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는 5년전 ‘슈퍼복숭아’연구에 착수해 작년 처음으로 ‘슈퍼 눈꽃’을 얻는데 성공했으며, 이 꽃눈에서 고당도 품종인 ‘알천중도’를 수정시킨 바 있다.
올 해 생산된 ‘슈퍼복숭아’도 작년에 이어 같은 가지에서 나온 것으로 변이된 성질이 올해도 그대로 유지되는 걸 보면 초대형 개량종 생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슈퍼복숭아’는 평균 당도가 14%내외로 11-12%의 당도를 가진 일반 복숭아보다 높은 당도를 보였다.
이씨는 “접목한 묘목으로부터 2년 뒤 같은 종류의 복숭아를 얻게 되면 정식으로 품종등록한 뒤 주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연수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