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해외유입 콜레라환자 발생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27일 9시 30분경 인천 공항에 입국한 태국 방콕발 항공기 탑승객 중 1명에게서 해외에서 유입된 콜레라(01 Inaba형)균이 검출돼 추적 조사 중이다.

콜레라에 감염된 탑승객은 광명시 하안동에 거주하는 20세 여성으로, 설사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이틀 후인 29일에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 측은 감염자를 관할 보건소 병원에 격리조치하고, 접촉했던 5명에 대한 체변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항공기에 탑승했던 153명에 대한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입국자 추적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항공사 측에도 항공기 소독 및 승무원의 체변검사를 실시할 것을 통보했다.

박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