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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시장 1위 노린다”

롯데, 야생차 이용한 ‘지리산 생녹차’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19일 지리산 화개 녹차엽을 우려낸 '롯데 지리산 생녹차'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우리나라 야생차로 유명한 지리산 화개에서 자란 녹차엽을 100%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살아있는 자연의 맛과 고급 녹차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저온에서 서서히 우려내 쓴 맛이 적고, 녹차 고유의 향과 구수한 맛이 살아 있어 녹차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직접 우려내는 번거로움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녹차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품 디자인도 화개 녹차의 기운이 느껴지도록 싱싱한 녹차엽을 하단 중심에 크게 배치했으며, 새롭게 340ml 페트 신용기를 도입하여 제품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번 제품에 사용한 지리산 화개 녹차엽은 경남 하동 화개 지역 에서 재배된 것으로 우리나라 차 시배지로 차 재배에 알맞은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으며 일조시간이 짧고, 안개가 자주 피어 차의 색, 맛, 향이 그윽하고 독특하다.
한편 총 십여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녹차음료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이며, 올해는 300억 원이 넘는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와 같은 시장의 높은 성장률과 발맞추어 녹차음료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한다는 계획을 갖고 새로 출시한 '롯데 지리산 생녹차'를 녹차시장의 대표주자로 키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중순부터는 TV 및 신문광고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소비자 판촉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175ml에 500원, 340ml 800원, 1.5L 2,400원이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