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남도 농기원, 식품가공사업체 대상 일대일 기술.경영 상담

도내 30개 업체 '식품지식 나눔 한마당'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업인 식품가공업체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지식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이 식품가공사업을 하면서 가장 큰 애로로 느끼는 품질 및 생산관리, HACCP, 위생 법규와 포장‧디자인, 유통‧마케팅의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대한식품지식나눔회와 연계한 식품전문가 10명이 참석해 분야별로 농업인 식품가공업체와 1:1 개별 면접을 통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특산물인 모시를 활용한 농업인 식품가공업체인 서천 송선담사업장은 한과 및 떡의 품질 안정화 방법과 밤소의 냄새를 줄이는 방법 등 품질 생산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았다.


올해 새로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을 시작한 태안의 김명숙 대표는 HACCP에 준하는 위생시설을 갖추고자 설계도면 검토와 생산관리 방안 기술지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번 식품전문가 기술지원은 한자리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농업인 소규모 가공업체를 위한 식품기술지원은 좋은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농식품 가공에 전문 기술·경영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우리 쌀을 활용한 전통 한과를 생산하는 논산의 전통맛고을공동체 영농조합법인은 경영 활성화를 위한 포장디자인 및 마케팅 분야의 기술지원을 받았다.


대한식품지식나눔회 윤경 회장은 “농업인 식품가공사업은 지역 농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6차산업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좋은 원료로 좋은 품질의 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이 겪는 애로사항을 다소나마 풀어 줄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