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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과일통조림 시장 1위를 꿈꾸며…

'휴가지에서 만난 우리 제품 알아보기' 캠페인도 실시

장기적인 마케팅 전략수립과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로 열대과일 통조림부문에서 13.1%의 점유율(28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동원F&B가 과일통조림의 강자인 '델몬트' 아성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원터치 신규제품의 발매로 시장 반전기회를 확보했으며 2003년에는 정형화된 열대과일의 모양을 해, 별, 달, 돌고래 모양으로 바꿔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곁들여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했다.

또한 기존 시장이 800g대 이상으로 대용량으로만 형성돼있던 열대과일통조림 시장에 225g과 432g을 출시하면서 주로 업소나 팥빙수의 재료로만 사용되던 열대과일캔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 이어 파인애플과 후르츠 칵테일로만 대변되던 열대과일 시장에 망고통조림을 내놓아 소비자가 다양한 열대과일 통조림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동원F&B는 롱간, 람부탄, 리치등 다양한 열대과일통조림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원F&B는 '휴가지에서 만난 우리 제품 알아보기'라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직원들이 휴가지 근처의 상점에서 자사 제품의 입점 여부를 확인하고, 입점된 제품의 현황 및 판매 상황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어 휴가 기간동안 직원들이 거래처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현장에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주는 일일 홍보대사 역할도 포함돼 있다.

캠퍼인을 제안한 기획팀의 김하룡 사원은 "휴가지에선 자사의 고객이기도한 직원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회사의 현 위치를 바라볼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이 캠페인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캠페인이 끝난 후엔 우수 사원에 대한 포상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의 성과를 지켜본 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