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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교 두 곳에서 집단 배탈

경기도 의왕시 W고등학교와 B고등학교 학생들이 배탈,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 W고에서 26명의 학생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인데 이어 2일에는 130명의 학생이 같은 증세를 호소, 이 가운데 13명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또 B고에서도 1일 8명의 학생이 배탈 증세를 보여 병원과 보건실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 교육청 측은 학생들은 거의 나은 상태라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W고는 위탁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고, B고는 직영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