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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용천역에 밀가루 400포 전달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는 용천역 폭발사고 피해동포에게 밀가루 400포대를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용천역 사고가 난 직후인 5월초부터 모금을 시작해 약 한 달간 모금활동을 벌였다. 이번 성금은 본사 임직원 및 가맹점에서 모금한 금액은 물론 매장에 비치된 모금함을 통한 고객들의 모금액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전달한 밀가루 400포대는 8톤 분량으로 약 500 여만원의 금액에 해당된다.

황문구 대표는 “북한 동포들의 안타까운 피해소식을 듣고 미스터피자의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까지도 한마음이 되어 조금씩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에 전달한 밀가루가 특히 이번 사고의 최대희생자라 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