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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장, 빙과업계가 사로 잡는다

무더운 여름을 겨냥해 빙과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해태제과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싸이월드에 대표적인 장수제품 부라보콘 미니홈페이지를 개설해 21일 까지 커플사진, 단체사진, 부라보콘과 함께 찍은 사진, 친구와 찍은 사진 등을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여행권, 디지털카메라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러브러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부라보콘 미니홈페이지는 개설한지 2달 남짓 됐는데 방문자수가 1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해태제과는 부라보콘의 올해 매출목표를 4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30일까지 `죠스바 먹고 죠스 물놀이용품 타자' 이벤트를 벌인다. 죠스바 포장지에 인쇄된 응모권을 엽서에 붙여 응모하면 1만명을 추첨, 대형 튜브를 증정한다.

죠스바는 20년이 넘은 장수제품으로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200억원을 올해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빙그레는 아이스바 `아작아작' 출시 기념으로 중고생을 대상으로 가장 운 좋았던 사연 등을 게시판에 올리면 자체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5개 학교에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 '아작 습격사건'행사를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