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품의 메카, 롯데푸드코트 오픈

국내외 전문브랜드, 웰빙푸드 전문매장 들어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매장이 푸드코트로 지난 11일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에 탄생하는 ‘롯데푸드코트’는 스낵코너와 테이크아웃 매장, 와인숍 등으로 구성, 총 1100여평 규모에 6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매장이다.

가장 변화의 폭이 큰 것은 테이크 아웃 매장이다. 영업 면적을 260평에서 590평으로 대폭 늘리고 각 코너별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컨셉으로 운영된다.

먼저 영국왕실이 선택한 백화점의 명품 브랜드인 ‘헤로즈(차 라운지, 직수입 차류)’, 국내 궁중음식 명인 황혜성이 운영하는 ‘지미재’와 ‘지화자’, 일본의 유명 테이크아웃 전문브랜드 ‘티오글라톤(치즈케익)’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며, 미국 쿠키 전문브랜드 ‘미세스필즈’ 등 기존브랜드로 보강했다.

또한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웰빙푸드 전문매장을 운영, 헬씨푸딩과 후레쉬젤라토 등 건강카페 브랜드인 ‘동방미인’과 랍스터요리 등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그린씨푸드’, 풀무원에서 운영하는 면·파스타 전문매장인 ‘N·zel’, 친환경 샐러드 ‘까페아모제’ 등 다양한 전문코너가 마련됐다.

고객들의 볼거리를 위해 롯데호텔 최고 주방장이 제안하는 고급요리류를 판매하는 ‘분더바 한스’와 뷔페식 철판요리 전문코너인 ‘몽고스칸’을 입점했다.

또 세계유명요리 행사를 실시하는 세계요리 전문테마매장, 중국 전통만두인 쇼마이를 매장에서 직접 빚는 ‘딤섬’, 원하는 초밥만 골라먹는 회전초밥 매장도 열었다.

스낵코너는 영업면적을 200여평에서 360여평 규모로 확대했으며, 객석도 과거 190석에서 260석으로 늘렸다. 또한 각 코너 주방을 산뜻한 유리벽으로 마감해 시원한 느낌을 주었으며,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해 야외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형 PDP에서 방송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은 음식주문 후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준보석과 시계매장이 지하 1층으로 이동, 최대 규모로 확장 오픈했으며, 차후 건강, 수산, 청과, 정육, 잡화매장 등도 순차적으로 리뉴얼 해나갈 계획이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