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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잡자

열대과일로 만든 음료·요리가 '풍성'

올 여름은 10년 만에 가장 더울 것이라고 한다. 예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초여름 기온이 한 여름 같아 여름 시장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도 이른 여름을 맞이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베니건스는 15일부터 선보일 레몬 셔벗과 열대과일로 만든 아이스 칵테일로 구성된 ‘셔벗 쿨러’. 매년 여름에 선보이는 과일과 청량음료가 만나 산뜻함이 느껴지는 에이드 음료, 올 여름에는 비타민, 철분이 풍부한 구아바 에이드가 새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겨울에만 마신다고 생각하기 쉬운 와인을 여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쿨러’를 선보인다.
또 열대 과일, 패션 후르츠 맛의 ‘트로피칼 아이스 티’, ‘라즈베리 아이스 티’도 출시되며,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음료들은 피쳐로도 즐길 수 있다.

바비규 립 전문점인 토니로마스는 다양한 에이드와 스무디를 준비했다.

키위, 오렌지, 레몬을 이용한 에이드와 함께 키위와 파인애플을 이용한 키위 토니, 포도, 복숭아, 딸기, 바나나 등의 다양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퍼니 토니를 준비하여 여름 고객을 맞는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실크스파이스는 열대과일을 넣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파인애플, 람부탄 등 열대과일과 오이, 토마토, 양파 등의 야채에 반죽 옷을 입혀 튀긴 돼지고기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볶은 태국식 요리인 ‘무 팥 프리오 완’.

닭다리 살을 편으로 썰어 코코넛 밀크와 크림을 넣어 커리 파우더 소스에 재워 맛을 낸 ‘아얌 고랭’.

수박의 즙을 내어 얼린 것을 갈아 망고스틴, 룩탄, 람부탄, 리찌 등 열대과일을 얹어 코코넛 밀크와 망고무스를 뿌린 ‘아이스 발리 빙수’. 이외에도 코코넛 밀크로 만든 쉐이크 일종의 ‘남 마파오’, 망고 슬라이스를 갈아 레몬주스와 망고주스를 섞어 먹는 ‘망고 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