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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시장에 이어 밥 시장도 ‘펄펄’

오뚜기가 즉석밥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품목다각화를 위해 충북 음성군 공장 부지에 180억원을 들여 즉석밥 생산 설비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생산 설비를 완공하고 올해 안에 즉석밥을 출시할 계획이다.

즉석밥 시장은 96년 CJ의 ‘햇반’을 시작으로 2002년 농심이 ‘햅쌀밥’으로 진출했으며, 올해 10월에 오뚜기가 가세하면서 죽 시장에 이어 밥 시장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CJ는 즉석밥으로 지난해 58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8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즉석밥을 개발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도 지난해 18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즉석밥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계속 연구하고 개발하여 다양한 즉석밥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5~10후에는 즉석밥 시장 규모가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