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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우리 농산물 급식 좋아요

“급식 질 높이고 지역경제 도움주고” 일거양득

전남 나주시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이 전혀 낯설지 않다.

나주시는 관내 25개 초등학교에 대해 우리농산물 급식을 위해 1억5천만원을 지원, 올 3월부터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청 김용출 기획지원팀장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한 급식은 나주에서는 특별한 알이 아니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을 하는 지역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우리농산물을 통해 아무래도 급식의 질이 높아졌다”면서 “급식식단이 부식했는데 지금은 영양식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산품을 많이 이용하게끔 다다보니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팀장은 “1주일에 1번 정도는 25개 전학교에서 순수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하는데, 특히 오리, 메론, 잡곡 등의 지역산품을 이용해 급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에 소재한 나주초등학교 측은 “시청지원을 통해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보육원에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현품지급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