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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덕여고서 또 집단 설사환자 발생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대덕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집단 설사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상구 보건소 측은 31일 오후 3시 학교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가검물을 수거, 검사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대덕여고는 효정물산에서 위탁급식을 하고 있다며 사고발생 후 학교는 급식과 정수기 사용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난 27일 급식 이후 80여명의 학생들이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학교급식에 의한 사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덕여고 행정실 관계자는 모르겠다는 말로 일관해 학교측의 무책임함을 드러냈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