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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인증 배추 김치 첫선

농협 아름찬 김치, ‘무농약 배추·열무 김치’ 출시

농협 아름찬 김치는 지난 24일 고품질 ‘아름찬 무농약 포기김치’ 2종을 출시, 웰빙을 추구하는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고품질 김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한 무농약 배추로 만든 전남 화원농협의 포기김치와 무농약 열무로 만든 경기 북파주농협의 열무김치다.

농협은 무농약 김치 외에도 그 동안 김치시장에서 수요와 수익이 적어 타업체에서 취급하지 못한 지역 특산농산물로 만든 충청도의 돗나물 물김치, 전라도의 갓무김치, 경상도의 알타리동치미 등 총 10여종의 지역특수김치를 업계 차별화 및 산지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아름찬 김치’브랜드로 동시에 출시했다.

농협 유통의 김규석 사장은 “올해 안에 김치의 모든 원료를 무농약 농산물로 만든 ‘친환경 무농약인증김치’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치시장에 고품질의 ‘아름찬 김치’브랜드를 널리 홍보해 올해 매출액 100억원, 2005년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름찬 무농약 김치는 농산물 수입과 FTA 체결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산지 농민들의 이익 기여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아름찬 무농약 포기김치’ 1kg이 6,200원에 판매된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