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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중국 시장 공략나서

30톤 규모 1차 수출물량 인도

정식품이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식품은 중국의 상해 한식공사에 베지밀 인펀트, 토들러, 쑥쑥5 등의 영유아식과 균형있는 영양성분을 함유한 성인용 베지밀 제품, 약 30톤 규모의 1차 수출 물량을 인도했다.

정식품의 신해철 과장은 “중국의 두유 제품은 콩물인 ‘두장’과 우유를 함유한 ‘두내’로 나눠진다”면서 “중국의 대두 가공품에 대한 식문화는 한국과 유사하여 베지밀은 조만간에 중국시장의 두유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던 중국 소비자들은 베지밀은 콩만을 곱게 갈아 두유액을 추출해 마시기 쉽고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중국의 두유제품에 비해 훨씬 진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식품은 제품 수출업무 외에도 중국과의 학술적 교류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몇 차례에 걸친 중국 전문가 그룹과의 접촉에서 베지밀 유아식이 아기들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증명된 국내 임상연구 자료들을 전달했으며 이를 본 중국의 전문가들은 베지밀 유아식이 중국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마케팅과 소비자의 입맛을 쫓아가는 제품을 거부하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제품개발과 꾸준한 임상연구를 통해 한국 두유시장을 30년간 이끌어 온 베지밀은 중국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