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창평면에 전통가옥과 어우러진 ‘남도김치 문화마을’이 조성된다. 담양군 측은 고가한옥 20여 가구가 자리잡고 있는 창평면 ‘삼지내 마을’을 선정해 김치 역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김치 명인을 통한 시연회 등을 열어 남도의 전통김치를 직접 담궈 볼 수 있게 하는 등 관광객이 김치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김치를 전통가옥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도김치 문화마을을 조성키로 했다고 전해왔다. |
이와 관련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 담양은 영산강의 시원지로서 맑은 물과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이 4계절 출하되고 있어 김치 마을 조성에는 최적지”라며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창평의 삼지내마을을 한국 최초의 남도김치 문화마을로 가꾸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대나무와 함께 주력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윤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