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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데이, 자장면으로 즐기자

커플들을 위한 날은 많아도 솔로들을 위한 날은 별로 없다. 이달 14일,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음식을 먹는 날로 알려진 블랙데이가 화려한 솔로들을 기다리고 있다.

블랙데이에 주로 먹는 것은 자장면이다.
요즘은 중식 레스토랑이 속속 생겨 자장면을 먹어도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레스코에서 운영하는 ‘제이드 가든’이나 오리온그룹의 외식계열사 롸이즈온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미스터 차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아직 자장면을 특별한 음식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별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다.
자장면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이라는 예전 어려운 시절의 인식에서 저렴하게 가정에서 손수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었던 것은 농심의 ‘짜파게티’ 덕이 매우 크다.

지난 20년 동안 일관된 컨셉을 바탕으로 국내 자장면류 시장의 대표브랜드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 짜파게티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속에 단일 브랜드로 1000억원의 매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심은 “주소비층인 초, 중, 고생이 집에서 아주 간편하게 직접 조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킨 것이 성공요인”이라며 “4월 14일, 짜파데이 축제를 통한 감성적인 마케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품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의 4월 14일 짜파데이 축제는 ‘사랑의 짜파레터 보내기’, ‘우정의 짜파교실 만들기’, ‘행운의 짜파선물 타기’의 3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