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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의 명품화'...오는 30일 강원 고성명태축제

농수특산품 클러스트 축제 내실화, 안전문화정착 등 중점

강원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성명태는 행운이다'라는 주제로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를 거진11리 해변 및 거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성명태축제위원회는 올해 고성명태 축제를 명태의 명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특산품을 클러스트한 축제의 내실화, 다양한 체험발굴, 관광객 및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정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중·장년층을 겨냥한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주부노래교실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고성명태잡이소리 정기공연, 고성군민 장기자랑 등의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또 보조무대 앞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명태를 직접 구워 판매하는 ‘명태구이 판매점’, 거진11리 해변 모래사장을 중심으로 보물을 숨겨 찾는 ‘보물을 찾아라’, 고성별미와 명태요리 시식회, 명태이름 맞추기, 통기타 공연, 포토존, 명태유등전시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윤영락 고성명태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대의 고부가가치 명태 가공산업의 중심지 고성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군민 스스로 주체가 돼 참여하고 발전적으로 만들어 가는 강원고성명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