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씨 없는 감을 자랑하는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7일부터 19일까지 가을 한가득 담은 주홍빛이란 주제로 ‘2014 청도반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판매,시식 프로그램으로 관램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개막행사로는 화랑학예경시대회, 선다례무 예술단 공연, 함께하는 청도문화 공연,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타악퍼포먼스에 이어 기웅 아재와 단비가 나와 만담형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이어 금잔디, 김양, 오승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한껏 달아오르게 한다.
이어 청도 이서 들소리 공연, 트로트마당극 놀부반시전, 반시 활력 콘서트, 저글링, 마술공연, 시설렘 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과 감물염색패션쇼가 이어지며 양혜승, 구창모 등이 출연하는 싱그린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트로트마당극 놀부반시전, 국악공연과 청도반시 청소년 가요제와 함께 해외문화예술공연과 코미디철가방 공연이 진행되며 화합의 콜라보레이션 대동놀이를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기간 상시 행사로 레크레이션 진행 및 반시 버스킹 공연과 감물염색 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따기, 감물염색, 반시우드만들기, 반시향초만들기, 감잎차 다도체험, 박스아트체험전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청도반시, 감말랭이, 반건시 등 무료시식과 청도반시 품평회, 청도우수음식전 펼쳐지며 청도 우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명품 청도반시 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청도반시축제를 찾아 맛있는 청도반시의 매력에 빠짐과 동시에 와인터널, 소싸움테마파크, 청도박물관 등을 찾아 청도만의 향기에 빠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