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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급식담당 과장 공채로 뽑는다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2004년 상반기 정부 개방형직위 공개모집계획’에 의해 교육부 급식담당 과장이 공채로 뽑히게 됐다.

중앙인사위는 중앙부처의 142개 개방형 직위 중 올 3월부터 8월말 사이에 임기가 만료되거나 새로 충원이 예상되는 인력을 개방형으로 바꾸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 지난 15일 모집공고를 냈다.

국가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개방형직위제는 정부 40개의 부처의 113개 실ㆍ국장급 직위와 29개 과장급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내외간의 공개경쟁을 통하여 선발ㆍ임용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 것이다.

특히 학교급식에 관한 기본 계획의 수립 지원 등 학교 급식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교육 인적자원부 학교 정책실의 교육복지심의관 산하 특수교육보건과가 공개채용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특수교육보건과에서는 학교급식 업무는 물론 특수교육진흥에 관한 기본정책의 수립,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운영지도, 특수교육기관의 시설ㆍ설비 확충지원, 특수학교의 직업교육 및 치료교육에 관한 사항, 특수교육기관의 설립 및 운영지원, 국립특수교육원의 운영지원, 학교보건 및 환경위생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학교주변 유해환경개선 기본계획의 수립, 교육환경영향평가에 관한 사항, 학교보건위원회 구성ㆍ운영, 학교급식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ㆍ지원, 저소득층자녀 급식비 지원 등을 전담 교육인적자원부내의 보건복지부라고 불리는 곳이다.

개방형직위 임용자는 2년 이상 5년 이내의 기간동안 계약직 또는 경력직으로 근무하게 되고, 민간임금 수준을 고려해 보수를 정하게 된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