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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맥주, '부기카' 젊은층 눈길

대학가 무료 대여등...소비자 밀착 마케팅

카스맥주가 최근 카스 광고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부기카(Boogie Car)'를 이용한 이색 이벤트로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스맥주는 20대를 주 대상으로 하는 후레쉬 캠퍼스 프로그램(Fresh Campus Program)의 일환으로 외국 젊은층에서 오래전부터 유행되어오던 부기카를 이용, 본격적인 소비자 밀착 마케팅을 개시했다.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카스맥주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춤추는 부기카 시승 기회와 기념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스 부기카 행사'를 열었는데 젊은 스키어 등 약 5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는 게 카스맥주측의 설명이다.

이 스키장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카스맥주는 대학가 축제 시즌에 대학 캠퍼스에 부기카를 대여해주는 캠퍼스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기카를 대학 축제에 사용하고자 하는 대학은 4월 1일부터 카스 홈페이지에서 부기카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OB맥주 김준영 부사장은 "카스는 20대 젊은층을 주 타켓으로 하는 제품으로 최근 수년간 매년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판매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는 활발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