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치료나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공기청정기 판매쪽을 특화해 올해 국내에서 3만대 가량을 판매한뒤 3년내에 빅3 브랜드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삼성전자, 청풍, 웅진 등 국내 기업과 일렉트로룩스, 샤프, 캐리어 등 외산기업간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
도시바 공기청정기는 2중 입체정화 시스템을 탑재, 내장 필터가 공기를 1차 정화하면서 이때 배출되는 ‘헬스 음이온’이 체내에 흡수, 노화 및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2차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활성산소란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와는 전혀 다른 물질로 인체 게놈의 DNA와 세포, 조직을 손상시키며 현대병의 90% 이상을 유발하는 각종 질병과 노화촉진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동일한 시간에 기존 제품보다 7배 이상 많은 양의 공기를 신속하게 정화하는 ‘쿨롱 해파(Coulomb HEPA) 필터를 장착했으며, 기존 필터의 한계였던 99.97% 여과의 벽을 넘어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해준다.
이밖에도 불쾌한 정전기를 제거하는 속도가 타사제품과 비교할 때 3배나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캐리어측은 “단순히 공기중 산소를 정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포재생, 노화방지, 집중력 향상,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증진 기능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또 “캐리어와 도시바는 시스템 및 가정용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협력하고 있다”며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바 제품에 대해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