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올해 2억9000만원을 투입해 어린잎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군은 청경채·아마란스·적비트 등 어린잎채소 10종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이중시설하우스 8동, 저온저장고 5동, 종자파종기 8대, 버블세척기 2대, 종자 및 포장재를 지원한다
5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단체 15농가가 신청했으며 14일까지 현지실태 조사를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면 3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영동권 이마트까지 판매처를 늘려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별 재배 기술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어린잎 채소로 1억5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