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림축산식품부 AI 대응상황 이준원 차관보 브리핑

오전 6시 ´일시이동중지´ 명령 충·남북, 경기도 등 5개 시·도 발령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27일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AI 대응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AI 대응상황 브리핑전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대응상황을 브리핑 하겠습니다. 

농축산식품부는 예정대로 금일 오전 6시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충·남북, 경기도 등 5개 시·도에 발령됨에 따라, 오늘 AI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하여 지자체와 함께 일제 소독, 이동통제, 지도점검 등을 집중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먼저, 가금류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관계자, 축산차량 종사자 등에 대하여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검역본부 등이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소독과 관련해서 모든 가용 가능한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서 주요 도로, 가금 축산 시설 주변을 일제 소독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3,780여명의 일선 지자체 공무원 등을 활용해서 가금류 농가에 대해 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축산 농가의 축사 내·외부 소독에 필요한 115톤과 축사 주위 생석회 도포 1,092톤을 공급키로 하였습니다. 


소규모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농협의 공동방제단이 81개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일제 방제를 실시키로 하였고, 철새도래지 인근에 대한 소독도 병행키로 하였습니다. 농장 주변 오염가능성이 있는 농경지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항공방제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계지역의 주요 도로, 도축장 등 축산시설에 대한 가축이동 중단을 위한 현장통제관을 배치키로 하였습니다. 

농가별 일명 전담공무원을 비치하는 등 이동중지 이행명령의 준수여부를 점검·지도하고, 주요 도로별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축산관련 차량의 이동여부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신고하여 조치키로 하였습니다. 


추가신고 관련 어제 충남 천안 소재 종오리 농가의 AI 고 이후 현재까지의 추가 신고는 없습니다. 전남 해남의 종오리 농가는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되었고, 전북 부안, 나주, 영암, 충남 안은 현재 검사 입니다. 

은 현재 43농장 64만 4,000수가 완료되었으며, 향후 27농가 81만 3,000수가 살처분 될 예정입니다. 

야생철새와 관련해서는 82건이 신고 되어 13건에서 양성이 확진되었으며, 16건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양성이 나온 지역은 전북 고창 동림지, 금강 하구, 경기 화성 시화호이며, 음성이 나온 지역은 경기 안성, 전북 김제, 충북 단양, 제천, 제주 구좌, 부산 사하, 울산 북구, 전북 익산, 정읍 등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