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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소분, 즉석빵류 등 제조업소 단속

식품의약품안정청 부산지방청은 부산.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설 선물용품인 벌꿀의 소분업소와 겨울철 소비가 많은 붕어빵 등의 원료를 제조, 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13개 업소를 적발하여 관할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하도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위반한 내용은 무표시 제품 판매, 제조년월일, 유통기한 변조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이다.

벌꿀의 주밀원 미표시 제품을 판매한 업소는 대동농원, 횡천농협소분업공장, 마천농업협동조합 등 3개소이고, 벌꿀 유통기한 변조 표시업소는 동아봉밀로 1곳이다. 또 호떡 등의 원료에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사용, 제조판매한 업소는 황가네호떡 체인총판, (주)마이플랜, 울산잉어빵 등 3곳이다. 그리고 붕어빵 등의 제품생산 작업일지, 원료수불 관계 서류 미작성 업소는 믿음식품, 덕재식품, 경원식품, 황금어장식품 등 4곳이며, 보존 및 보관기준을 위반한 업소는 다모아식품, 김가네식품 등 2개소이다.

부산지방식약청은 “앞으로도 시.도와 합동으로 국민들이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국민다소비 식품류 등에 대한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부정.불량 식품은 국번없이 1399번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