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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쌀, 경기미만큼 맛좋다

‘쌀하면 경기미?’

경상남도에서 반기를 들었다.
지난 10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개 시군의 브랜드쌀 100여종에 대한 미질분과 유통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맛과 가격경쟁력이 국내 유명 브랜드쌀에 비해 뒤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경남 쌀의 밥맛 정도가 전국 평균 67.9%보다 높은 69.5%로 나타나 경기미 70.3%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전국 59개 브랜드 쌀 평균가격이 kg당 3천171원인데 반해 경남 쌀은 2천721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인지도 면에서 타지역 브랜드 쌀에 비해 낮은 것으로도 분석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쌀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