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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의원 "정치가 농촌을 살린다"

출판 기념회 성황, 새내기 정치인의 농촌희망가


푸드투데이 박민수 의원 출판기념회 취재 류재형기자


박민수 민주당 의원이 '정치가 농촌을 살릴 수 있다고?'라는 제목으로 저서를 출간,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준비된 자리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박의원의 저서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대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이 책은 농촌 및 농업에 대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서술하면서 농정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를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정부가 예산 증액 기조를 취할 때에도 전체 예상증가율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증가율로 농림분야를 홀대하더니, 이번에는 국민복지를 구현한다는 명분으로 또다시 농어업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 박의원의 주된 생각이다.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이라는 구호로 정치에 입문한 박의원은 "가장 인간다운 삶의 요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삶터로서의 농촌, 말라가는 도시에 물과 바람과 햇빛을 제공하는 도농싸이클 허브로서의 농촌을 꿈꾼다"고 말한다.


'정치가 농촌을 살릴 수 있다고?' 안에서 박의원은   FTA, 생산비 폭등, 자연재해로 만년 적자인 농촌 현실에 공감하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정부가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 농정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쌀직불금·송아지생산안정자금·농가부채 등의 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지적, 농식품부가 근거로 드는 이유에 대해 하나 하나 반박하고 있다.



그러면서 쌀직불금 목표가격을 인상하고, 송아지생산안정자금제도에 대해서는 고시 변경 이전으로 환원하여야 하며, 현실적인 농가부채 해결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농업정책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농업인이 직접 농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어업회의소설치를 위한 제정법안, 농촌과 농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농업교육지원법안, 농촌과 농업발전을 위한 6차산업법안 등을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저자 박민수 의원과 아내 송애란씨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진표·박병석·박지원·이언주·전병헌·정세균·이언주·최규성 민주당 의원,  정몽준·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등  많은 인사들과 600 여 명의 사람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건넸다.


박민수 의원은 "과연 정치가, 정부가, 정권이 농촌을 살릴 수 있을 것인가 늘 고민했다"며 "현상을 직시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극복방안을 내어놓는 것이 정치인이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는 것이 정치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축산식품부 소속 의원으로서 반드시 정치가 농업을, 농민을 살 수 있도록 물 길을 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민수 의원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 고향인 전북 임실로 내려가 14년 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 4.11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고 제19대 국회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구)으로 활동 중이다.

 

 

 

박민수의원 프로필

▲고려대학교 학사
▲(현)제19대 국회의원
▲(전)유네스코 전북지역 이사
▲(전)대한변호사협회 이주외국인 법률지원단 변호사
▲(전)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문변호사
▲(전)전북지방변호사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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