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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MB인더스트리

'고기술·고부가가치가 핵심전략'
매직볼 기술이용 다양한 상품 생산판매


박여표 대표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소재가 국내업체에 의해 개발되어 그린 마케팅을 통해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MB인더스트리(대표 박여표)는 환경보전상품 전문 생산·판매 업체로써 우리나라에서만 채취되는 천연광물질을 이용한 '매직볼' 상품개발과 생산판매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실정이다.

MB인더스트리가 상품화한 매직볼은 국내에서만 생산되는 83가지 순수 천연광물질만을 원료로 하여 3회에 걸쳐 총 45시간 동안 1,500℃ 초고온에 이르기까지 소성한 물질로 특히 물, 식용유 등 액체에서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우수한 기능을 지닌 다양한 광물질 원료를 인위적으로 조합하여, 압축강도 630kg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국내의 어떤 광물질보다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매직볼의 5가지 주요작용은 정화작용, 활성작용, 환원작용, 조정작용, 석출작용으로 정의된다.

각 주요작용에 대해 세부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정화작용을 통해 일반적인 물에 분자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 이는 살아 있는 물로 변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의 신선도 유지에도 큰 효과를 준다.

활성작용을 통해서는 물 속에 녹아 있는 효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자정력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며 항균, 제균 효과와 탈취, 표백 효과를 가져온다.

환원작용에 있어서는 물분자 덩어리를 작게 하여 점성을 낮추고, 침투력과 보습력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가능케 한다. 조정작용에 있어서도 제품상의 특징을 갖고있다.

금속과 접촉했을 때 경계면의 전위차를 완화시키고 부식을 억제시키며 활성산소의 발생과 방전을 이용하여 금속의 녹을 분해시키는 기능을 한다. 마지막으로 석출작용을 통해서 물 속에 전기장 성격을 갖게 하고 물과 금속 경계면의 전위차가 해소되어 전기장을 잃어버린 고체 미립자가 응집·결정화되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이물질의 응집·침전효과를 가져온다.
MB인더스트리는 이러한 혁신적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종류의 주력상품을 시장에 내놓은 상태. 매직볼기술이 함유된 주요상품으로는 무세제 세탁이 가능한 세탁볼, 온천효과를 내는 목욕볼, 연수효과를 내는 기능성 정수기, 샤워기를 비롯하여 비누, 샴푸, 치약, 화장품, 기능성 섬유를 원단으로 각종 의류 및 침구류 등 20여가지 이상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매직볼 제조와 관련된 국내 발명특허는 2002년 말에 이미 등록된 상태다. 또 국제특허 취득에 있어 이 분
야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일본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업 미쯔비시 상사와 공동으로 출원하여 올해 안에 등록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각지의 유명기업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미쯔비시 상사(주), 마쯔시다 전기산업(주), 이도추그룹 니시노상사, (주)이글자팬, 파이워터, 미국의 워터케어프리(주), 스페인의 ASESKOR(주), 중국의 광명그룹 등이 MB인더스트리와 독점판매계약 체결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같은 소형 상품들의 우수한 소비자 호응에 자신을 얻은 MB인더스트리는 본격적인 주력상품을 최근에 각종 박람회를 통해 선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최고의 정수기능과 활수기능을 겸비한 정수기와 항상 햅쌀 밥맛을 보장하는 쌀 냉장고를 AURA(오라)라는 브랜드로 출시한 상태. 기존 상품과 기능성면에서 확실한 차별화 전략은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기존의 해외 시장도 석권한다는 MB인더스트리의 수출전략에 동종 타 업체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대하여 박여표 대표는 "2004년부터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광마크인증제도가 시행되면 MB인더스트리 상품이 우리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친숙히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보고 대한민국의 자부심 매직볼을 주원료 한 다양한 기능성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