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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수면·개정면 사랑의 고구마 심기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 서수면(면장 김상석)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면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수면 관원리 소재 유휴지(660㎡)에서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10월경 수확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 농작물을 심기 위한 밭 무상제공, 비료시비, 밭고르기 작업은 관내 신중용귀 노석래 이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져 이웃 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김상석 서수면장은 "이번에 심은 고구마가 수확이 잘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개정면도 관내 휴경지를 이용하여 고구마를 식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개정면 아촌마을 김영생 이장이 제공한 휴경지 660㎡를 이용해 고구마를 식재한 후, 가을에 수확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세대 등에게 나눠줄 예정으로, 직원과 주민, 일자리 참여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임흥순 개정면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고구마 재배를 통해 작은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자 힘든 줄 모르고 참여하는 직원 및 주민들에게 고맙다"며 "올해도 재배가 잘 돼 수확한 고구마를 좀 더 많은 이웃에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