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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친환경 회천 햇감자 출하

차향 가득한 녹차수도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친환경 황토 햇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보성군은 호남 최대의 감자 주산지로서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 48억 원을 투자해 올해까지 우량 씨감자 생산 및 보급 체계 구축이 완료했다.

 

이에  940여 농가가 920ha의 황토밭에 감자를 재배해 25,700톤을 수확할 계획으로 200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날씨 영향으로 출하시기가 전년에 비해 다소 늦어졌으나 수확 시기를 앞두고 일조량 등이 좋아지면서 예년에 비해 10%가량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2일 첫 출하된 감자 가격은 추백이 1박스 20kg 기준에 2만 2천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웰빙 간식으로 먹는 수미는 6월초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보성감자는 득량만의 싱그러운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을 쐬고 자라 맛이 담백하고 영양도 풍부해 친환경 웰빙 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방송과 서울, 부산, 대구 등 자매결연 지역의 대도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직거래와 연계한 홍보·판촉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회천감자가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