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식에 디자인을 입히다···푸드앤테이블웨어박람회

테이블세팅, 파티플레닝, 푸드스타일링 등 오감만족 상차림 한자리에


'제10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푸드투데이 류재형기자 현장취재


김춘진 대회장 "국내농산물.식품산업도 함께 세계화 돼야"

양향자 이사장 "한식의 아름다움·우수성 전도 앞장설 것"

 

"한식은 그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나가보면 식재료, 서비스, 한식테이블 세팅컨셉 등 부족점이 많아 안타까운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식의 위상을 해외에서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제 1전시장에서 개막한 '제10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우수한 푸드코디네이터들을 양성해 한식 테이블웨어의 우수성을 세계화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통일부, 교육과학기술부,여성가족부, 농촌진흥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김춘진 국회의원(대회장), 박홍자 급식협회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이기태 토바돈 대표(조직위원장), 허훈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등 1000명이 참석해 열기를 북돋웠다.

 


김춘진 의원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식문화 전문산업박람회로서 각국의 식문화 교류 증진과 한식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적인 한류의 근원은 식문화였다며 식문화 발전을 통해 국내농산물과 식품산업도 함께 세계화 돼야 하며 한식 세계화를 위해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 푸드코디네이터들의 감각적인 테이블세팅 상차림 외에 국내 식문화 명인기획전시전, 글로벌 푸드한식경연, 한국마이스터협회에서 주관하는 탑.영마이스터선발전, 양향자의 한식기호지도전, 식재료소물리에경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특히 우리 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음식과 문화, 테이블웨어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식요리테이블 세팅, 글로벌창작(퓨전)한식 테이블세팅, 특별/특화요리 테이블세팅(사찰,약선,발효,혼례요리),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성을 옅 볼 수있는 주안상, 죽상 혼례요리 등의 다채로운 경연종목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21세기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푸드코디네이터 직업의 활성화를 돕고 식재료 분야 발전을 위해 푸드스타일라이브전, 파티플래너 콘테스트, 푸드 VJ공모전 등을 실시해 식문화 최신 트렌드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한식과 어울리는 와인전시, 플라워테코, 도자기체험 및 강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양향자 이사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은‘서울 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가 회가 거듭될수록 발전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테이블웨어전문국제박람회로 거듭나고 있어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