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전국 최우수 브랜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 참여농가 12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 대성농협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현 대성농협장, 행정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브랜드 쌀 생산의 목적과 재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 남정권 과장은 전국에 유통 중인 1,800여개 브랜드 쌀 중에서 고창 제품이 최고품질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모든 농가의 의식 확립과 재배기술 표준화를 이루고, 한결미곡종합처리장(대표 박종대)의 협력을 통해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충웅 대산 쌀사랑작목반 대표는 “우수 브랜드 쌀 생산에 참여한 농가는 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산면 일원에 고창 우수브랜드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원료곡 생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지역 장려 품종 중에서 밥맛이 우수한 ‘신동진’ 품종을 보급, 철저한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되도록 하고, 수확 전에는 행정, 단지대표,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을 운영을 통해 엄격한 포장심사를 거쳐 합격한 필지에 대해서 전량 수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