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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 농수특산품 홍보에 나서

그린투어, 직거래장터, 체험단 등 운영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수특산품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해남의 맛과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린투어와 농수특산품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수원 농수산물 특판전, 4월 서울 조계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각각 개최해 해남특산물이 매진되는 등 2번의 행사를 통해 1억5천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5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에는 해남농수산물체험단으로 선정된 30명의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3년째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파워블로거들은 쌀과 고구마, 버섯, 토마토 등 제철 해남농수산물을 매월 공급받아 각종 요리를 유명포털사이트에 소개하며 해남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그린투어에서는 친환경 딸기수확, 김치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옥천농협 OK라이스센터, 해남배추주식회사를 견학했다.

 

지난 5월10일에도 서울 소재 아파트 부녀회와 그린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그린투어에는 농산물 구입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해남을 방문해 직접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그린투어 이후 오는 10월 중 아파트에 직판행사를 개설해 대대적인 특판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행사 등 그린투어와 함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활발하게 추진, 해남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여 평생고객으로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1번의 체험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판행사를 적극 연계하는 동시에 행사전 사전구매활동 등으로 실질적인 농수산물 판매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그린투어와 농수산물체험단 운영, 직거래행사 등을 통해 모두 8억원의 농수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